영월군이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영화와 드라마, 문학으로 나와 가족의 마음을 치유하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총 10차시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강좌는 “영상으로 치유하는 나와 너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문화치유 전문가이며 ㈜더공감 커뮤니케이션 대표로 활동중인 박상미 교수를 초청하여 영월시네마에서 5월 8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시간에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기”라는 주제로 “굿 윌 헌팅” 영화를 보고 강사님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여했던 한 수강자는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 한마디에 위로를 받는 주인공을 보며 각박한 세상살이에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느꼈고, 진심을 다한다면 세상살이가 한층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의 신청은 사전접수를 진행하여 50여명을 모집했으며 결원 시 추가 대기자에게 접수 순서대로 자리가 배정된다.

한편, 군에서는 8월에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청소년 대상으로, 9월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