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사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 참여하기로
정선사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 참여하기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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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정선사과 브랜드 마케팅강화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공식후원에 참여한다.

군은 지난달 4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정선군, 임계농협,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 의사를 전달하고 공식 후원사(tier 3)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5월중 조직위 검토와 IOC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참여시 평창동계올림픽 로고 사용, 성화봉송 등 각종행사시 정선사과 브랜드 노출 등과 함께 제품공급, 숙박, 입장권 구매가 가능할뿐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산사과의 대·내외 홍보와 함께 군 이미지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공식후원은 정선사과의 주산지인 임계농협을 통해 참여한다.

정선사과는 온난화에 따른 사과재배지 북상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신소득 대체작목으로 본격 육성하여 지난 2014년 112ha, 2015년 145ha 등 매년 꾸준히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300ha까지 사과재배지를 조성하고 연간 9천 300톤 이상을 생산할 계획으로, 밤과 낮의 큰 일교차 등 고랭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정선사과를 통해 올림픽 공식후원 참여함으로써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지원함은 전국 최고 명품사과 주산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올림픽 공식후원사는 공식파트너(Tier 1), 공식 스폰서(Tier 2), 공식후원사 (Tier 3) 등의 3단계로 구분되면 정선군은 농특산물 후원대상인 공식후원사(Tier 3)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