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주거환경개선 사업 본격 시행
태백시, 주거환경개선 사업 본격 시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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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 주택개량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금일(15일)부터 접수를 받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30억 원을 지원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주택개량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신청일 현재 태백시 관내 거주자로서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주택개량을 희망하는 자로서 단독주택 및 주거면적 40%이상인 근린생활시설을 신·증축, 개축, 재축 공사를 할 경우 최대 1억 원까지며또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과 주거면적 40%이상인 근린생활시설을 리모델링과 대수선 공사를 할 경우 최고 3천만 원까지 은행 융자 추천과 함께 5년간 매년 3%의 이자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2021년까지 대대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까지 확대 지원하여 주민 수혜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불량주택개선 사업은 일자리창출 등 경제 파급력이 어느 분야보다 크기 때문에 지역경기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정주여건이 개선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도시 활력 증진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신규 사업인 본 주택개량 지원 사업이 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 공포 등의 행정절차가 지난 8일 모두 마무리 됨에 따라 그간 주택개량사업 시행을 기다려 온 많은 주민들에게 수혜를 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