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희망나눔 봉사단은 지난 5월 13일(토) 사천면 하평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의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화재위험이 높은 전선과 등기구를 교체하고, 세월의 때가 묻은 외벽과 내벽을 깨끗하게 도색했다. 또한, 주택 진입로의 출입을 방해하던 나뭇가지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바람막이용 새로운 비닐 가림막을 설치했다.

희망나눔 봉사단은 강릉아산병원 시설팀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분기별 1회(토요일)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을 찾아가 옥내·외 페인트칠, 전기배선교체 작업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고 건강이 좋지 않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어르신은 오랜 세월 자신과 함께 한 낡은 가옥이 새 옷을 입은 것 같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집수리를 해 준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