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김상태 의병장 추모문화제
제11회 김상태 의병장 추모문화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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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김상태 의병장 추모문화제가 오는 19일(금) 백우 김상태의병장 사당(충절사)와 김삿갓면사무소 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후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의식행사로 10시 옥동리 소재 충절사에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추모행사로 11시 면사무소 광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추모제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의병장으로 항쟁한 백우 김상태 의병장의 숭고한 넋을 기려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고, 항일의병운동에 대한 역사의식 제고를 통하여 애국 충절의 고장 영월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되었다.

김상태 의장병(1864~1911)은 단양 영춘에서 태어나 김삿갓면 옥동리에 살던 중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의병을 모집해 영월, 단양, 풍기 등지에서 일본수비군을 격퇴시켰다.

면 관계자는 “김상태 의병장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고, 호국 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