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말까지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팀 운영에 따라 주민 설명회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6월말까지 황연동을 중심동으로 하고 황지동과 삼수동 2개동을 일반동으로 하는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됨에 따라 복지팀 설치를 앞두고 해당동을 중심으로 통장, 자치위원, 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이 우리 동네의 복지 중심기관이 돼 보건소와 민간복지기관, 지역주민 등 민간부문과 함께 협력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려는 정책으로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읍면동 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로 바뀌어 지금까지 복지급여신청과 처리 중심의 행정기관에서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찾아가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하는 진정한 복지기관으로 변화하게 된다.

태백시는 지난해 6월 30일 상장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됐으며, 오는 7월에는 황연동이 중심되어 황지동과 삼수동 지역을 아우르는 권역형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되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행정의 조력자 및 주민 네트워크 조직인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특히 강조하고 시 중요 핵심사업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복지체감도와 행복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