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에게 길을 묻다
다산에게 길을 묻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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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내달 20일부터 실시하는 시민 아카데미 참여자 1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조선후기 실천적 지식인 다산 정약용의 학문을 오늘의 안목으로 쉽게 풀어 철학, 사학, 정치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하여 내면을 움직이는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시민의 품격을 높임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함양으로 지역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강좌는 내달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주1회 총 4주 4강으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시가 된다.

첫 번째 강연인 내달 20일에는 다산연구소 이사장인 박석무 강사의 ‘다산의 생애와 사상’과 27일 2강에는 성균관대 명예교수인 송재소 강사의 ‘다산의 애민시인’과 7월 4일 3강에는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인 김언종 강사의 ‘다산과 이웃들’과 마지막 4강에는 다산연구소 소장인 김태희 강사의 ‘다산과 군주’라는 강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3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태백시민 또는 태백 거주자는 SBC글로벌리더십연수원으로 전화(550-5000),팩스(550-5015),이메일(1606009p@sb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와 지혜를 찾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풍요로운 삶을 가꾸는데 많은 도움 될 것으로 본다”며 “태백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