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오는 3일(토) 오전 10시 황지청소년장학센터 앞에서 ‘작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작은 축제는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축이 되어 추진되는 작은 축제로 참가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쳐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문화 공간으로의 자리를 구축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작은 축제 ‘얘들아! 함께 놀자!’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공연마당(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공연), 체험먹거리마당(화전만들기, 김치전만들기, 어묵꼬치만들기), 놀이마당(지압판줄넘기, 점핑볼), 체험마당(비즈공예체험, 컵받침스탠실체험, 솟대체험, 커피콩방향제체험)등 다양하게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태백시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은 황지청소년장학센터내에 설치되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추천(맞벌이 부부자녀) 청소년(초등4학년~6학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인들이 준비한 발표회를 통해 재능과 끼를 선보이고 함께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