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에서는 매월 대한미용사회 원주시지부와 연계해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5년 전부터 2~3명의 미용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26일에도 15명의 장애인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상당히 이용 만족도가 높다.

거동이 불편하고 타인의 시각을 의식하게 되는 장애인들이 이발과 미용을 위해 일반 업소를 방문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시행하고 있기에 장애인들의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되고 있다.

장애인 이미용 서비스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주시 보건소 3층 휴게실에서 하고 있으며, 보건소 재활보건실에 등록한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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