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심농가 위로, 피해조사․복구 총력 -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이 지난 1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2일날 방문하여 긴급 현장점검과 피해 농민을 위로했다.
이날 김 장관은 강석호 국회의원, 박노욱 봉화군수와 함께 우박피해에 대해 관련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일 오후 12시 40분경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봉화읍을 비롯한 7개 읍·면에 18㎜의 강우와 직경 1.5~3.0㎝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사과 1,258ha, 수박 323ha, 고추 964ha 등 총 2,993ha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피해농가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정확한 피해내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긴급 점검 현장에서 “향후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서 역량을 다할 것이며, 피해 농가에 대해 정밀조사 추진 후 신속하게 국비지원을 하여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박노욱 군수는 “지난 5월 17일에 이어 전례가 없었던 큰 우박이 우리 군에 연이어 발생하였다며,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관계 공무원에게 피해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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