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마을선생님 80명 위촉, 학교 교육활동 지원
태백 마을선생님 80명 위촉, 학교 교육활동 지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추진하는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을 영월, 평창, 화천, 홍천, 동해, 인제, 고성에 이어 도내 여덟 번째로 태백에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리더십 연수원에서 80명의 마을선생님을 위촉하고, 학교 교육활동지원을 위한 배움터를 연다. 이에 따라, 태백시 관내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를 비롯한 진로체험, 전문교과 협력지도, 특색교육 등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마을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인 태백시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난해 11월부터 태백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서류와 면접 등의 검증 절차를 거쳐 마을선생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직업군이 마을선생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무원, 정보문화·기술, 체육, 농업, 요리, 과학·생태환경, 놀이문화, 인문·상담, 보건의료·안전, 사회복지, 공예놀이 12개 분야를 선정했다.

교육과정과 이용훈 장학관은 “학생들이 마을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폭넓은 분야로 관심을 가지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