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17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추진
정선군, 2017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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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에 실시하는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농촌지역 장애인들의 생활편의 제공 및 이동불편해소는 물론 주거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유형에 맞는 주택개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중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인 장애인 가구로서 가구 당 380만원 이내의 주택 편의시설 개․보수비용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등 유사한 주거환경 사업을 지원 받은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소유자의 동의가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군에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이달 23일까지 지원대상 가구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가구로 선정되면 화장실 개조, 계단 및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주거급여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가구의 주거복지 해소는 물론 삶의 질 향사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장애인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