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강릉시,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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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는 6월 16일(금) 오전 10시30분 강릉시청 1층에서 강릉시, 강릉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릉시 자율방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건축물의 초고층화와 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 증가로 인해 승강기 이용자의 갇힘사고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와 관리주체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 및 중대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번 훈련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시민, 승강기 관리자, 유리관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처해야 할 행동 매뉴얼을 알리고 숙지할 수 있도록 사고발생부터 구조활동까지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한다.

조영각 강릉시 녹색성장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침착하고 올바른 행동지침을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만약 승강기에서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람이 질식하거나, 승강기가 추락할 위험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강제로 문을 개방하지 말고 비상벨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하여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