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지자체 공무원 대상 해안방제 협력강화 정책설명회 실시
서해해경, 지자체 공무원 대상 해안방제 협력강화 정책설명회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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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지역 시군 해안 방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해안방제 정책 설명회가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가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지자체의 업무 관심도와 방제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등 17개 기관, 30여명의 방제 담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방제와 관련한 각종 정책 및 방제기술, 인력, 장비·자재, 예산지원방안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해경과 지자체간의 상호 토론 및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자체 협조사항으로 지자체별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약제 비치기준과 방제대응역량 향상방안이 안내됐으며 부족한 해안방제 능력에 대해 교부세를 활용한 보완이 요청됐다.

서해해경본부 관계자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방제는 해경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 단‧업체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깨끗한 해양환경을 중앙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