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수욕장 7일 개장
강릉 경포해수욕장 7일 개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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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솔향·커피향과 함께하는 휴양도시 강릉 -

강릉시는 ‘바다향·솔향·커피향과 함께하는 휴양도시 강릉!’을 슬로건으로 여름 경포해수욕장을 7월 7일(금) 개장한다.

경포해수욕장은 동해안을 대표하며 젊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낭만이 있는 곳으로 점차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고의 서비스로 많은 피서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 행사와 함께 45일간 운영된다.

강릉시는 올해 경포해수욕장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드론 인명구조대 운영, 해파리 방지막 및 이안류 감시 카메라 설치 등으로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피서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탈의실, 샤워장, 휴대폰 무료충전기 설치, 해변도서관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주·야간 청소요원을 투입해 항시 깨끗한 피서 환경을 피서객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경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함께 즐기기 위해 청소년 예술 축전 개최, 썸머 페스티벌 개최,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공연,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실시한다.

시는 백사장 모래 교체, 해수인입관 이전, 야간 조명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해수욕장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 제공을 통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는 경포해수욕장에서 바다향·솔향·커피향과 함께 바다처럼 잔잔하고 여유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