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피서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여름휴가철 피서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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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계곡, 휴양지, 관광지 등 피서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주․흡연, 비행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단속 대상 지역은 황지연못과 여관골목, 태백역 일대 등을 중점으로 태백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내용은 피서지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등의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여부,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 표시 의무화 등이다.

특히, 업주들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름휴가철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주 및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활동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 한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하여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