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메르스대책 지원본부 상황 종료시 까지 운영
동해시, 메르스대책 지원본부 상황 종료시 까지 운영
  • 편집국
  • 승인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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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2개 실무반 구성, 상황관리팀과 대응지원팀 운영 -


원주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동해시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메르스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메르스대책 지원본부는 홍종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2개 실무반을 구성하고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상황관리팀과 대응지원팀을 운영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상황관리팀은 현재 안전과와 보건소, 재난안전상황실 직원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특히 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방역대책반은 총괄팀, 감시팀, 역학조사팀, 대응팀, 실험진단팀, 대외홍보팀으로 나눠 시도대책본부와 업무협조, 동향 파악,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접수 및 현장출동, 환자 상담 및 관리,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 일일 모니터링 및 자가격리 실태점검, 민원 안내 등에 나서고 있다.

방역대책반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공개하고 메르스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추후 메르스 신고 접수시에는 실시간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내 의심환자 발생수는 자택격리(입원격리포함) 19명, 능동감시 6명, 격리해제 6명 등 총 31명으로 나타났으며, 동해지역에는 의심환자 및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시는 최근 확진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방문 후 14일 이내에 37.5℃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급성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관내 보건소에 신고하고,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철저한 손 씻기·기침예절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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