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 본격 활동 채비
횡성문화재단, 본격 활동 채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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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횡성문화재단에서 근무할 팀장, 팀원 모집에 유례없이 많은 응시자가 몰려 귀추가 주목된다. 횡성문화재단 허남진 이사장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함께 일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문화사업, 공연기획, 축제사업 등의 행정업무를 담당할 팀장 1명과 팀원 3명을 지난 6월 19일 채용공고했다.

7월 5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79명의 신청자가 접수돼 팀장은 9대 1, 팀원은 2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공고문에 따르면 팀장의 자격요건은 해당분야의 학사이상 학위 취득자이거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해당분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이어야 한다. 아울러 팀원은 강원도 거주자로 문화사업 및 행정업무를 담당할 유능한 인재이면 된다.

횡성문화재단 내부규정에 따라 팀장은 공무원보수 7급 5호봉 상당, 팀원은 공무원보수 8급 3호봉 상당의 보수가 지급되며, 5개월 수습 후 정규직 임용여부가 결정된다.앞으로 1차 서류전형으로 응시자의 자격여건을 심사 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아울러 횡성군에서는 문화예술분야에 근무 경험이 있는 담당 등 2명을 (재)횡성문화재단으로 파견 인사발령을 단행했으며 오는 8월 3일 횡성문화재단 출범식을 갖는다. 횡성문화재단 허남진 이사장은 “문화예술적 소양과 경험이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역의 문화예술 부흥과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