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상반기 조림 소나무 등 369ha 84만 1천본 식재
홍천군, 상반기 조림 소나무 등 369ha 84만 1천본 식재
  • 편집국
  • 승인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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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봄철 조림사업으로 국산목재 자급 기반을 위하여 317ha의 경제림조성과 마을별 공한지에 꽃나무 경관녹화를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37ha, 금강소나무 육성사업 15ha 등 올해 상반기 총 369ha 의 조림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홍천군은 5대 명품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홍천잣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조성을 위하여 올해에도 65ha의 면적에 17만2천본의 잣나무 인공림을 대면적으로 조성했다. 2014년 홍천잣은 송이잣으로 6천 톤 가량의 생산량을 보였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수종으로 목재가치가 높고 역사적 문화적으로 우리민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종으로 병해충, 산불 등 자연적·인위적 환경변화로 점차 감소하고 있어 체계적인 산림보호·관리를 통한 후계림 육성이 필요하여 매년 식재를 확대하여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공한지 등 생할권 주변에 산수유, 개복숭아, 돌배나무 등을 식재하여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꽃나무 경관녹화를 위한 큰나무 조림사업은 방치되었던 마을의 공한지를 눈길이 가는 공간으로 바꿔 명품 마을을 가꾸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홍천군은 7월중 우량 경제림 육성의 기본이 되는 조림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각종 개선대책 발굴 및 효율적인 조림지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에 있고, 하반기에는 추기 경제림 조림사업 40ha, 조림지 풀베기 등 정책숲가꾸기 1,400ha를 추진하여 환경적·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병욱 산림조성담당은 “홍천군의 산림은 군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산림조성이 홍천군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림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엔사이드/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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