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4일부터 1박 2일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도내 흡연교사 및 학교 금연프로그램 운영 교사 25명이 참여하는 ‘금연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서 교사의 금연과 더불어 학교 내 금연 분위기 확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강원금연지원센터(센터장 고상백)의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개인별 흡연현황 파악, 그룹 심리상담, 신체활동, 금연특강 등으로 구성해 교사들의 금연 의지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한다. 

최종선 교육안전과 담당 장학관은 “교사들의 금연의지를 돕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프가 교사들의 금연 뿐 아니라 학교 내 흡연예방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실천학교 운영, 교사 역량강화 연수, 흡연예방 프로그램 보급, 가족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활동, 교육지원단 운영, 흡연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