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관내 하천 수질상태를 생태적 건강성으로 평가하기 위해 생물 지표 종을 활용한 수중생태 모니터링을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군은 2007년 개정된 관련법에 따라 수생태계의 관리·보전을 법적으로 규정하면서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의 서식환경을 통해 수질을 평가하고 하천 보호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번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섬강, 전천, 주천강, 상안천 4개하천을 대상으로 성남초, 창림초, 둔내초, 안흥초 4개학교의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수질검사 및 생물지표 조사를 실시한다.

추진일정은 6월 2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하여모니터링 요원 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7, 9월 각1회씩 모니터링을 실시한 이후 결과분석 및 생물등급판정을 할 계획이다.

김영배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모니터링 통해 초등학생들의 하천보존의식을 높이고, 하천보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엔사이드/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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