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스포츠 열기로 후끈, 한 달간 선수단 6000여명 양구 방문
8월에도 스포츠 열기로 후끈, 한 달간 선수단 6000여명 양구 방문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DMZ마라톤대회 등 연이어 개최-

8월에도 스포츠대회 참가와 전지훈련 차 타 지역에서 양구를 방문하는 인원이 6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에서는 제53회 낫소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와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역도경기대회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고, 2일부터 4일까지는 제42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제45회 소강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대항 테니스대회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8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고, 이어서 국토정중앙배 전국우수초등학교 초청 야구대회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3일부터 9일까지 하리야구장외 2개소에서 열린다.

스포츠대회는 계속 이어져 5일부터 11일까지 제14회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겸 2017 국제교류파견 대표선수 선발전이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되고, 11일부터 16일까지 2017 KETF 국제주니어 테니스 2차대회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15일 1일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강원도대표선발전이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제1, 2차 양구아시아 14세부 주니어시리즈 테니스대회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전지훈련 차 방문하는 선수단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대 야구팀, 배문중고·건국대 육상팀, 테니스 청소년대표팀, 제물포중·강남중고·청라중·삼산중 역도팀, 청소년 펜싱 대표팀,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팀 등이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거나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토) 열리는 제14회 청춘양구 DMZ 마라톤대회에도 예년과 같이 타 지역에서 1천명 내외의 건각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무더운 날씨에도 양구군의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자칫 동해안이나 제주도 등 유명 관광지로 피서객들이 몰려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승완 문화체육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먼저 스포츠마케팅에 뛰어들어 활발하게 유치활동을 전개해온 결과가 8월에도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며 “비록 무더운 날씨이지만 많은 주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이 박수를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