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발효 효소 담그기 교육과정 일반시민 대상 실시
동해시, 발효 효소 담그기 교육과정 일반시민 대상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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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목) 60명(1회당 20명)/ 재료비 1만원 + 앞치마, 8. 16.(수) ~ 8.17(금) 총3회 진행-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 된장, 고추장, 청국장, 젓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우리나라 대표 발효음식이라는 것입니다.

발효란 호모균 같은 미생물이 탄수화물을 이용하여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을 만드는 과정을 말하는데 부패한 음식과는 달리 발효된 음식은 유산균, 바실러스균, 락토바실러스균, 비피더스균 등 몸에 좋고 유익한 균을 만들어 냅니다.

 동해시는 이렇게 특유의 맛과 향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발효 효소 담그기 교육과정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식생활교육동해네트워크(상임대표 우미강) 주관으로 8월 16일(수)일부터 3일간, 총3회가 농업기술센터와 동해YWCA에서 실시되며 회당 20명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8월 14일까지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전화 접수(T.010-3362-4190/식생활교육동해네트워크 석수정 사무국장) 후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재료비 1만원과 앞치마만 준비하여 교육 장소로 가면 된다. 교육은 양배추 발효 효소, 엄나무 발효 효소, 레드비트 발효 효소 만들기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전문 강사와 함께 우리 주변의 식용식물들을 활용하여 건강에 좋은 효소 등 발효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생활교육동해네트워크는 지난 2015년부터 식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전통 식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새마을부녀회원을 대상으로 ‘마을리더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8월 현재 ‘로컬푸드를 이용한 절기요리’강의를 7회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