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인제문화예술인의 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인제문화예술인의 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군은 ‘도전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만해축제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한여름 밤을 빛과 음악으로 물들일‘인제문화예술인의 밤’행사가 12일 7시부터 인제 기린종합복지타운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인제문화예술인단체연합회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사상을 선양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거주하는 일본․중국·필리핀 3개국의 나라별 전통춤을 선보이는 다문화 가족공연과 인제문화예술단체 소속의 인제군합창단, 인제풍물단, 휘나리무용단, 색소폰동호회 등 6개 단체의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임혜정 무용단의 초청공연으로 진도의 북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 아쉬움을 표현한 가시리, 고전소설 심청전을 표현한 청아 등 다양한 현대무용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공연으로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또한 12일 13시부터 기린종합복지회관에서 내설악사진동호회, 인제서회, 내린수묵화회 3개 단체가 참여한 작품 전시와 설악차인회에서 제공하는 전통차 시음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인제문화예술인단체연합회장은“만해 축전기간 동안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밟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