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기대감 고조
횡성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기대감 고조
  • 편집국
  • 승인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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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등 친환경 기업도시 횡성의 오랜 현안사항 해소 -

 

 

 

 

 

 

원주권 광역상수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이 6월 16일강원도, 한국수자원공사, 원주시, 횡성군이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은 원주권 광역상수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 의 세부사항 이행을 협약하는 내용으로, 원주권 광역상수도의 안정적 공급과 횡성군의 현안인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한 원주시와 횡성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고, 지역간 물 문제 해결에 가장 모범적인 대한민국의 대표 사례가 됐다.

 

 

원주시는 광역상수도 급수체계 전환과 원주 상수원보호구역의 효용성 검토 등 원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광역상수도를 확대 공급 받을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인 용수 공급은 물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추가 공급 받는 광역상수도에 대하여 요금할인의 혜택도 누리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원주시 및 횡성군이 장래에 필요로 하는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충주댐소양강댐과 연계한 용수의 안정적 공급 등 원주시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횡성댐 및 충주댐 등 용수공급을 위해 건설된 댐을 통한 통합 물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횡성군 오종복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협약내용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금번 실시협약 내용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노력다는 입장을 전했다.

 

 

향후 금번 실시협약을 근거로 원주시에 충주댐, 횡성댐에서 용수공급이 되면‘87년부터 원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원주시 5개리, 횡성군 4개리와 상류지역 10km내(원주22, 횡성39개리) 각종 개발행위 제한으로 묶여 주민불편을 초래하던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어,

 

 

상수원 상류지역에 입지제한 규제가 풀려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와 더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에 따른 지역에 대한 투자 및 개발압력이 높아져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등 친환경 기업도시 횡성의 오랜 현안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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