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오상권)은 8월 14일 청사 내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2017년도 을지연습 자제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0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8. 21. ~ 24.까지 실시되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관할 소속 3개 해양경찰서(속초ㆍ동해ㆍ포항)가 참여하여 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 할 방침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완벽한 통합방위임무 수행을 위해 발생 가능한 사안에 대한 자체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제훈련이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권 동해해경청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복잡 다양한 사건사고를 반영하고 관내 통합방위 작전요소와 연계된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지시했다. 또한 이날 준비회의에서 평시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국가비상대비를 점검하고 을지연습 기간 동안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 절차나 제도를 적극 발굴·개선하여 국가안보태세 확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