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추자연휴양림 전년대비 이용객 130% 증가
하추자연휴양림 전년대비 이용객 130% 증가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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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하추자연휴양림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피서철 휴가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은 하추자연휴향림 활성화를 위해 산림휴양문화 수요에 맞춰 야영장 및 산나물 전시탐방로 신규조성 및 기존 숲길, 시설물을 정비하여 ‘17년 7월부터 숲속의 야영장을 신규 개장하면서 전년대비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맑고 깨끗한 하추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하추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야영장을 이용하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전년도 8월 중순까지 6,300명이 방문한데 이어 올해 같은 기간 8,250여명 방문으로 약 130%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수익 또한 3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추자연휴양림은 지난 2008년까지 인제읍 하추리 군유림 88ha에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조성하여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으로 현재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총 11동의 콘도식 객실과 회의실, 식당, 숲속의 야영장(야영데크 15면(24㎡)), 등산로(6km), 트레킹코스(4km)를 갖추고 있고 트레킹코스에는 50여종 3만본의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학습장과 병행해 이를 찾는 방문객에 더 많은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가을 단풍철을 맞아 8월 말까지 야영장 진입로에 낙석 방지책 설치 등 시설물을 더욱 보강하고 숲 해설가를 활용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숲을 통한 정서적 교감과 가을철 아름다운 숲속에서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더 많은 이용객이 하추자연휴양림을 방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하추자연휴양림은 2008년 개장한 이후 방문자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까지 6만8천여명이 방문하였으며, 인제군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