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첫 벼 베기들어가
양구지역 첫 벼 베기들어가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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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42㏊의 논에서 약 7천 톤 생산 예상, 조기 햅쌀은 다음 달 중순경부터 판매 -

올해 양구지역 첫 오대쌀 수확이 오늘(27일, 일) 오후 박봉화(남면 대월1리) 씨의 양구읍 학조리 764번지 4750㎡의 논에서 실시되었다. 오늘 벼 베기를 실시하는 논은 지난 5월 초순 모내기를 한 지 약 110일 만에 수확을 하게 되는 셈이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1342㏊의 논에서 6978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 햅쌀은 농협과 사전 계약한 56농가가 다음 달 초순경 54.1㏊의 논에서 400여 톤을 수확해 3~4일간의 건조과정을 거친 후 농협 하나로마트와 양구명품관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농협과의 사전 계약에 의해 조기 햅쌀을 생산하는 농가는 양구군과 농협으로부터 40㎏당 각 5천 원과 2천 원씩 보상장려금을 지원받게 돼 일반농가보다 1천㎡(300평) 당 소득이 13만 원가량 더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