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올해 상반기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등 40건, 약 160억 원에 대한 계약심사 결과 전체 사업비의 3.1%에 해당하는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지방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및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시 발주사업 중 계약심사 대상은 3억 원 이상의 공사(전문 공사 2억 원 이상),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약심사 역량을 강화해 사업 품질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을 통한 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서면감사와 실지감사를 병행해 각종 사업의 합법성, 재원조달 및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 예방적 감사에 더욱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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