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8월 30일 용평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용평체육공원’ 조성을 기념하는 ‘제30회 용평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평체육공원은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용평면 장평리 산266-2번지 일원에 인조잔디 축구장(105m×68m), 파크골프장, 다목적구장, 관람석, 주차장 등 총 규모 46,726㎡로 조성했다.

평창군은 평창, 방림, 대화, 진부체육공원에 이어 평창군의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인 용평면에 체육공원이 조성됨으로써 각종 행사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용평면민, 기관·단체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평체육공원 준공에 따른 개장식이 있은 후, 용평면체육회(회장 박병준) 주관으로 용평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체육대회 식전행사로는 장평초, 속사초, 용전중 및 메밀꽃유치원, 공립 용평보둠이나눔이어린이집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400여 명이 “웰컴투 평창” 굿매너 댄스를 시작으로 평창둔전평농악대 40명의 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선수단과 각 마을별 주민들의 입장식, 권혁영 용평면장의 개회선언, 심재국 평창군수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된다.

용평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이번체육대회는 각 마을별 선수단의 기량을 겨루는 민속부문의 어르신 단체 윷놀이, 체육부문의 족구, 줄다리기, 여자 승부차기, 한마음 줄넘기, 힘자랑 및 민속계주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 다양한 경기를 펼쳐질 계획이다.

박병준 용평면 체육회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며, 다양한 체육행사가 가능해졌다”며, “오늘 체육행사를 통해 용평면민의 화합과 단결 및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면민들 간의 조화와 공감대 형성을 강화함은 물론 용평면민의 사기진작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재충전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