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태관광지역 간 네트워크 출범
전국 생태관광지역 간 네트워크 출범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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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양구에서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발대식 및 전국회의’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발대식이 31일(목) 오후 3시30분 양구읍 베니키아 KCP호텔에서 열린다. 발대식에는 지역협의체 대표들과 지역 참가자, 환경부 등 관련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발대식을 가진 후 ‘네트워크 발전방안 전국회의’를 개최해 초청강연을 듣고, 사업계획과 운영규정 등을 확정하며, 대표 및 사무처장 선출 승인과 네트워크 지역협의체 간 MOU 체결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날인 9월 1일(금)에는 두타연 등을 방문해 DMZ 생태탐방에 나서고, 직접 전통 장과 두부를 만드는 체험을 한 후 돌아갈 예정이다.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발대식은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 20곳의 생태관광지역 간 상호교류를 통한 생태관광 발전을 위해 생태관광지역협의체 및 관련기관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행사다.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는 정회원과 준회원, 후원회원 등으로 구성된다.

△ 정회원 :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협의체 대표자 및 실무자, 그밖에 정회원 가입자

△ 준회원 :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지방자치단체, 준회원에 가입한 기관 및 단체

△ 후원회원 :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전문가 및 후원회원에 가입한 자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 및 용역

△ 워크숍, 전시, 출판 등의 생태관광 자료집 발간 및 발표

△ 생태관광 캠프, 학술조사, 교육 프로그램 등의 주민 참여

△ 학교, 기업, 기관 홍보 및 생태관광 해설, 생태학교 운영

△ 지역공동체 기반의 자율적 숙박, 음식 및 기념품점 운영

△ 국제교류 및 지역 생태관광 협의체 간의 프로그램 교류

△ 기타 네트워크 총회에서 의결한 사업

한편,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는 김창해 양구DMZ생태관광협회장과 김학수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