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약 오남용 피해 증가에 따른 안전 사용 당부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약 오남용 피해 증가에 따른 안전 사용 당부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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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호)는 최근 농약 오남용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농약 사용을 당부했다.

농약 오남용의 유형은 주로 농약의 섞거나 섞지 말아야 할 약재와 혼용하거나 방제장비 내부의 잔류농약이 혼입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또 농약병에 표시된 적정 방제빈도 및 방제간격, 방제농도를 지키지 않거나 한낮의 고온기에 농약을 살포하는 경우도 위험하다.

유사한 포장디자인의 다른 약제로 오용하는 경우, 등록되지 않거나 작물·해충에 적용되지 않는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 등 잦은 농약 오남용 사례로 지적됐다.

철원군 농업기술과 담당자는 “농약의 오남용에 따른 피해로 농작물 수확기 분쟁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농약별로 명시된 기본 수칙을 지키고 작업 전 한 번의 확인만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