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지역선·후배 가족 등 구성 보험사기 일당 검거
직장동료, 지역선·후배 가족 등 구성 보험사기 일당 검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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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습 보험사기 22명 검거

강릉경찰서장 (총경 김영관) 은 강릉시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받아낸 보험사기 일당 22명을 입건하고 이중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장동료, 지역 선·후배, 가족 등 지인관계에 있는 자들로서 각자 역할 분담을 하고, 차량 2대에 나누어 탄 후 앞 차량 추돌, 후진, 역주행 등 피해차량에는 과실이 없는 교통사고를 고의로 발생시키는 수법으로 사기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2012. 2월부터 2016. 4월 사이에 총 12차례 허위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사로부터 5,000여 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험사기로 누수된 보험금은 보험수가 인상요인으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로 보고 앞으로도 보험사기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