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경찰서(서장 김도상)는 술에 취해 평소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여 상해를 입힌 A씨를 체포하여 구속했다.

A씨는 9월 1일 오전 7시 50분경 이웃주민 B씨가 창고 앞에 주차를 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전신을 때려 늑골이 골절되게 하는 등 4주간의 상해를 가하고 이를 말리던 C씨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또한 A씨는 지난 7월 26일에도 마을 주민인 D씨가 토지문제와 관련하여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D씨를 폭행하는 등 주민 3명을 상대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