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화천’ 독서의 달 9월이 풍요롭다
‘책 읽는 화천’ 독서의 달 9월이 풍요롭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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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내 독서 마라톤, 작가 초청강연 등 이벤트 릴레이

접경지 화천의 9월이 갖가지 독서 이벤트로 가득 채워진다.

화천군은 ‘책 읽는 화천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모든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읽는)자리 독서 릴레이’가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책자리 독서 릴레이는 화천어린이도서관과 사내도서관 내 지정좌석에서 30분 이상 독서 후 그 자리에 초청하고 싶은 사람을 사서 데스크에 신청하는 이벤트다.

도서관으로부터 모바일 초청장을 받은 사람은 동일한 자리에서 30분 이상 책 읽기에 참여하면 된다. 군은 최다 참여자에 대해 우수 참여 시상도 할 계획이다.또 이달 말까지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내도서관과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 독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희망자는 도서관 사서 데스크에서 독서 기록장을 수령 후 참가신청 하면 된다.

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해 ‘부모와 자녀 같은 책 읽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수 참여자를 위해 ‘책 읽는 가족’ 시상도 예정돼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신성욱 작가 초청강연’이 학부모 대상으로 열린다.신성욱 작가는 이날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열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2시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회원 대상 ‘도서관 공작소’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최문순 군수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화천군민,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마음껏 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