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 유람선 ․ 도선 선정
서해해경청,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 유람선 ․ 도선 선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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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서 1차 평가 후 서해청 전문 심사 거쳐 12월 최종 선정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장 구자영)이 유람선 및 도선 이용객의 안전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의 안전관리 우수 유람선 및 도선」을 선정키로 했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전라남․북도 해상에는 53개 항로에 78척의 유람선 및 도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이들 이용객은 연간 16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경은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사의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과 안전관리를 참여토록 올해부터 안전관리 우수 유람선 및 도선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올해 2척의 우수 선박을 선정키로 하고 11월부터 선정 작업에 들어가 오는 12월 최종 선정한다.

선정 절차는 관할 해경서에서 1차 평가 후, 추천된 선박에 대해 서해해경청이 현장 평가단(해경․지자체․KST)을 구성, 5개 평가분야(인력관리․장비관리․선체위생관리․시설관리․서비스 개선 노력도) 18개 항목에 대한 2차 평가를 실시한다.

안전관리 우수 선박으로 선정되면 서해해경청장 표창 및 우수패 수여와 차년도 안전점검 횟수 축소, 각종 행사초청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구자영 청장은 “다중이용선박의 안전 운항과 사업자의 자율적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우수 유람선․도선 선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