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강릉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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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는 재난대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30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31일 산불관련 워크숍, 1일 현장대응훈련, 2일 재난대응과 관련한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3일에는 강남체육관에서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해 아동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재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훈련 3일차에 실시되는 현장대응훈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둔 1일 오후 3시 KTX 강릉역사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붕괴의 복합재난 발생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강원도와 강릉시가 공동 주관하고,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등 17개 기관·단체 6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실시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은 골든타임 내 긴급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지휘체계를 검증해 재난발생 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해 개개인의 재난대처역량과 안전문화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종합 훈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