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3개 마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
인제군, 3개 마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군 기린면 서1리, 현6리와 상남면 미산2리가 2017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되었다.

강원도의 기업형 새농촌 사업은 농촌인구의 노령화, 귀농・귀촌인의 증가와 마을별 역량 격차 등 농촌 대내외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마을별 맞춤형 농촌개발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올해 강원도 내에 도약마을로는 24곳이, 선도마을로는 5개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우리군에서 도약마을로 선정된 3곳의 마을은 각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2019년도 2차 평가를 통해 선정 시 최대 3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된 새농촌 우수마을은 분야별로 심사를 하여 기린면 현6리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물방아 등 다양한 방아를 재현한 덩더쿵 방앗거리 조성을, 서1리는 주민들의 단합과 행복한 공동체 활동을 구현할 문화․복지센터와 독거노인들의 공동생활 홈 조성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상남면 미산2리는 돌배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생산을 통해 소득증진으로 타 마을과 차별화된 자연자원과 인적자원 등 활용방안에 대한 평가를 받아 도약마을로 최종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된 마을의 주민들이 이를 계기로 농업인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된 마을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찾아오고 싶어 하는 우수 농촌마을로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강원도 농어업대상 및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은 오는 14일(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