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냇강마을, 상남면 마의태자권역, 농어촌인성학교 2개 마을 지정
인제군 북면 냇강마을, 상남면 마의태자권역, 농어촌인성학교 2개 마을 지정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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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마을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한 농어촌인성학교에 2개 마을이 새롭게 지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에서 전국 9개 마을권역을 추가로 지정하였으며, 이번 지정된 곳은 강원도 3곳 중 인제군의 북면 냇강마을과 상남면 마의태자권역 2곳이 지정되었다.

이번 선정된 북면 월학리 냇강마을은 청정 자연 환경 속에 들꽃마을로 꾸며진 아름다운 농촌의 배경과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수한 체험관 시설 등과 선사뗏목 체험, 수수부꾸미・ 송편 만들기 전통음식체험 등 1년 내내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인성교육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남면 마의태자 권역마을은 역사를 테마로 조성된 마을권역에서 이색 체험거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통해 정부 차원의 마을 홍보와 마케팅으로 농촌마을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도심의 초・중・고 학교에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과 농촌 체험을 통한 수련활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바른 인성과 품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어촌인성학교 신청을 위해 시설에 대한 안전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보험 가입 등 안전성 부분을 강화하였으며, 강사진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