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취약계층 아동 자립지원 “디딤씨앗 통장” 후원자 발굴 모집
정선군, 취약계층 아동 자립지원 “디딤씨앗 통장” 후원자 발굴 모집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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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부에서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또는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4만원까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을 비롯한 기술자격 취득 비용,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및 의료비 등 사회진출시 초기 자립정착금의 목적으로 쓰인다.

대상아동은 시설보호아동, 가정위탁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입양아동, 기초생활수급자가구아동으로 정선군 해당 아동은 80여 명에 달한다.

군은 현재 요보호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자립과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디딤씨앗통장 대상자의 대부분이 가정위탁·기초생활수급·시설 아동에 해당돼 아동 및 보호자가 저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매월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많은 실정이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도움의 손길이 요구되고 있어 후원자를 발굴·모집하고 있다.

후원금은 월 1만원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여성청소년과(☎560-297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