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와 강원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임옥빈)은 지난 23일(목)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동해시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 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14일(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 위탁 선정 심의 위원회 회의 개최 결과 강원관광대학교가 동해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사업은 동해시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의 영양관리 및 식생활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관광대는 사업수행능력, 공신력, 재정능력, 센터장의 업무 역량, 센터 시설 및 설치 계획 방안, 운영 내용의 적정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강원관광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유치원(100명 미만)을 대상으로 동해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동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위성헌 강원관광대 호텔외식 조리과 교수)는 △영양관리지원 계획 수립 및 영양관리 자료 개발 △영양·위생 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급식용 영양식단 개발 △위생·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지원 △집단급식소 급식운영 지원과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시는 식품의약품 안전처,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교육청 등의 유관기관과 공조로 어린이급식의 체계적인 영양관리 및 급식위생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임옥빈 강원관광대 산학협력단장은 “어린이 급식의 영양관리 및 식생활 위생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