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북면 마차리,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간판제작 착공
영월군 북면 마차리,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간판제작 착공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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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8일 강원도 영월군은 행정자치부 및 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하는 간판정비공모사업인 ‘2017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의 간판 제작 및 설치 착공에 돌입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좋은간판 프로젝트’ 대상지는 총 4곳으로 충남 공주시, 전북 완주군, 경남 합천군 그리고 강원 영월군 마차리이다.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는 기존의 간판 정비사업에서 소외된 도심 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획일화된 간판디자인을 벗어나 창의적인 간판디자인 실현을 목표로 광고 분야 전문가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지난 6월 8일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및 디자인 집중검토회의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진행해 왔으며, 이제 섬세한 설계 끝에 탄생한 디자인을 제작 설치하는 과정만이 남아있다.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사업이 성공리에 끝마친 뒤의 북면 마차리는 수준 높은 간판문화의 명소이자 간판정비사업의 벤치마킹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