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타지 않는 쓰레기를 버릴 경우 비닐류 쓰레기봉투 대신 쓰레기포대를 사용하기로 했다.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여 타지 않는(불연성)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쓰레기의 무게(비중)가 많이 나가 봉투가 찢어지는 등 사용이 불편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군에서는 잘 찢어지지 않는 종량제포대를 제작하여 오는 12월 1일부터 쓰레기봉투판매소에서 판매한다. 종류는 50ℓ 1종이며 판매가격은 1,180원이다.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이 타지 않는 쓰레기를 버릴 경우 의무적으로 종량제포대를 사용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한 때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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