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일반고 3학년 "비진학" 학생을 위한 직업훈련과정 운영
고용노동부, 일반고 3학년 "비진학" 학생을 위한 직업훈련과정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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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운영과정 공고, 훈련비 전액지원·훈련장려금 지급

고용노동부는 일반계고 3학년생 중 대학 비진학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2018년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전국 458과정, 강원권역 8과정)의 선정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2018년도 3월경부터 1년 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훈련이 필요한 학생은 고용센터를 방문해 훈련계좌를 발급받고 훈련에 참여하면 된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은 대학진학 대신 취업을 원하는 일반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위탁 직업훈련으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과 일반직종 훈련으로 운영되며 훈련비는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참여자에게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월 21만6천원, 일반직종 훈련은 월 11만6천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된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서 훈련을 참여할 경우 월 최대 31만6천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취업·진로상담 및 동행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의 기회도 제공된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금년 하반기 현재 일반고 특화과정(자동차정비, 헤어미용, 게임콘텐츠 등) 10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릉지청은 향후 훈련기관 간담회, MOU체결 등을 통해 일반고 특화과정 훈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