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삼척시 적노동에 거주하는 변동해(60)씨 댁을 방문하고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시각 장애가 있는 변 씨는 젊은 시절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었음에도 팔순이 넘은 아픈 노모를 모시고 어렵게 살고 있는 효자다. 이에 봉사단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작은 도움을 전하게 됐다.
변 씨는 “동사무소에서 받은 연탄이 몇 장 안 남아서 큰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많은 연탄을 주셔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봉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하여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참여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인력지원, 환경정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여러 단체로부터 활동에 대한 감사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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