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는 추수 후 농한기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관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하천 및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생활개선회, 새마을회 등 관내 여성단체 소속 회원 40여명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관내 하천과 도로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에 적극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하천과 도로변에 방치된 각종 오염물질이 주변의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심상진 면장은 “매서운 날씨에도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정화활동에 참여한 여성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내 환경정화 활동에 관심을 집중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상운, 청정 산림휴양 도시 봉화의 이미지를 지키고 가꿔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