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육기부박람회, 광주에서 열려
2017 교육기부박람회, 광주에서 열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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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모두의 아이를 위한 교육기부와 함께!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는 기업·기관·대학 등 매년 약 12만여 명의 학생, 학부모 일반 국민이 참가하고 있다.

교육기부박람회는 작년부터 처음으로 지방인 부산에서 열렸고 올해는 광주에서 호남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방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호남권 농산어촌 지역 등의 희망 학생들을 박람회에 직접 초청해 차량 등 편의를 지원하고 다양한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부가 우리 모두의 아이와 함께 합니다.”라는 구호로 참여 기업(기관) 등 약 140여 개 기관이 총 6개 주제 체험·전시관을 4일간 운영한다.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온종일 돌봄체계 정책 안내, 광주(호남) 지역특별관, 교육기부 릴레이 강연, 청소년 뮤지컬 등 공연, 가상 및 증강현실 체험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개막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교육기부 기관(6개)과 업무협약(MOU) 체결, 교육기부 공로를 격려하는 교육기부대상 시상(83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수여(36개) 행사를 함께 진행해 교육기부 관계자들의 노고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한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축사에서 “교육과 재능의 나눔 축제인 교육기부박람회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모아 광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돼 있어 지역의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도 어른들의 나눔을 배워서 타인에게 베풀 줄 아는 공감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과 배려와 같은 교육기부의 참된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기부박람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기부 박람회 사무국 누리집(edudonatio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