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제빙어요리 시식평가회 개최
2018 인제빙어요리 시식평가회 개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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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인제 빙어축제가 더 다양하고 맛있어진 빙어를 이용한 먹거리로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조리실습장에서 이순선 인제군수, 군 의원, 빙어음식촌 입점업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인제빙어요리 시식평가회’가 개최된다.

군 보건소는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개최되는 인제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18회 인제빙어축제의 먹거리촌 입점업체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이번 시식평가회를 열고 입점자격과 음식 평가 등을 통해 입점업소를 선정한다.

이날 시식평가회에는 18개 입점업체가 참여하며, 일반음식 입점업소는 빙어를 주재료로 하는 주 메뉴 1가지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자유요리 1가지를, 향토음식 입점업소는 향토요리 1가지와 자유요리 1가지 총 2가지의 요리를 통해 평가가 진행된다.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맛 칼럼리스트 등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축제장에서 실제로 조리할 음식의 조리 과정, 맛, 위생, 외형, 창의성 등의 항목을 평가하며, 군 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인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먹거리촌 입점업소의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제빙어요리 시식평가회를 통해 빙어와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양질의 먹거리 제공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음식촌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보건소는 지난 11월 빙어요리 시연회를 통해 빙어사천탕수어, 빙어고로케, 빙어탕 칼국수 등의 신 메뉴 개발과 빙어 응용요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업소에 빙어 요리 레시피를 배포하며 먹거리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