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중기부·지자체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를 살린다
산업부·중기부·지자체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를 살린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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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위원회 공동개최를 통해 2018년 지역사업 4,909억 원 의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앙정부-지자체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산업부 이인호 차관 주재로 20일 지역경제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지역경제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출범 이후 양 부처가 지역과 지역의 혁신기관들에 일관된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개최하는 첫 회의로,
앞으로도 양부처는 지역관련 정책·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부·중기부의 주요사업 및 예산에 대해 의결했다.

경제협력권산업은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6대 신산업 14개 프로젝트로 확정하고, 1,805억 원을 투입하기로 의결했다.

특화산업은 예산투자 효율성을 제고 하기 위해 14개 시·도 주력산업을 기존 63개에서 48개로 조정하고, 융복합 산업 비중을 확대했다..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새로운 주체인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성장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8년부터 신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정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차원에서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지역이 국가 혁신성장 달성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산업부의 업종별 산업육성정책과 중기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산업·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