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난28일 외국인 노동자 3명이 근남면사무소를 방문했다.
백가원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5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올 초부터 동전을 모으기 시작해 모여진 동전을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일해 모은 돈으로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편해 지낼 수 있는것에 보람을 느끼고,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나보다 어렵게 지내는 한국분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랑을 전달했다.
근남면장은“우리에게는 많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국에서의 가치는 정말 높을 것인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마음이 감동스럽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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